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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 그리스도를 봄, 바람
BREAK TIME/일기

220403-일기

by spring wind 2022. 4. 3.

어제는 프로야구 개막전을 보러갔다. 어릴쩍부터 삼성팬이었는데 수원에서 kt와 삼성에 경기가 열려서 가족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했다. 야구장 가기전에 시장에 들려서 할머니 할아버지 옷을 사고했다.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려 했다. 나는 야구장에서 점심을 해결하는가 했는데 가족모두 식당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내가 코로나로 예민해서 식당에서 먹는걸 꺼려 한다. 그런데 식당을 가서 앉은 가족들이 미웠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엄청 투덜댔다. 치킨집이였는데 야구장에서 치킨 먹는거 아니냐고, 굳이 여기서 먹어야 하냐고 나는 먹기 싫다고 투덜댔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얘기후 포장으로 바꿨다. 나는 그때에는 또 그냥 먹고 가면되지 왜 또 포장하냐고 이미 와서 상차림 다했는데 그냥 먹고 가자고 했다. 정말 내가 생각해봐도 이상하다. 사실 나는 몇시간 전만해도 말씀 암송하고 묵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마음속 한켠엔 고칠점이 없겠지 라는 교만이 있었다. 어제일로 난 고칠것 투성이구나 깨닳았다. 정말 교만했다. 그리고 여전히 어린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일로 한 30분동안은 삐져있었던것 같다. 이게 나에 본 모습이다. 정말로 개인적인 이야기 지만 인터넷 상에서 적는 이유는 나의 이런 외식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 얘기로 주일아침에 어머니랑 얘기를 나누었다. 어머니께서는 네 의사표현을 정확히 하라고 하셨다. 마음에 삭히지 말고 말하라고 하셨다. 나는 말을 잘 않한다. 회사에서도 말을 해서 여쭈어 봐야 하는데 잘 안된다. 표현하지 않으면 어떻게 상대방이 나의 감정과 기분을 알 수 있을까?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두고 어머니와 같이 기도했다. 아무튼 이렇게 고칠점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떡해 할까? 기도해야지.. 하나님 저를 외식에서 벗겨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다 틀렸으니 정말 하나하나 고치게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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